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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공의 피니쉬 사포작업이다. 사포작업은 가구의 마감에 꼭 필요한 공정으로 작업에 맞는 도구나 공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샌딩장비로 처리하면 빠르고 쉬우나 정밀하지 못하므로 수작업부터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샌드페이퍼 : 수작업으로 표면을 깎고 다듬고 칠하기 전에 바탕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가장 쉽고 간편한 연마도구이다. 뒷면의 숫자로 거친 정도를 알 수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곱고 부드러운 사포이다. 나는 보통 180수 첫번째 수작업 샌딩 후 220으로 마무리했다.
2) 블록사포 : 일명 찍찍이 방식으로 작업물의 형태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부재의 다양한 곡선이나 모서리 부분을 사포질 할 때 사용하며 손잡이를 부착해서 손으로 작업할 수도 있고 전용 기계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나무조각에 조각난 사포를 부착해서 사용했다.
3) 샌딩기 : 샌딩할 때 발생하는 먼지, 톱밥 등을 바로 흡입하는 집진기능이 있어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원형샌더로 사포의 앞뒤를 꼭 물고 바닥 부분은 평평하게 결합해야 좋다. 사포(샌드페이퍼)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진동을 이용해서 가구 표면이나 모서리를 갈아내는 공구로 장비에 맞는 크기와 구멍의 위치도 같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샌딩 면이 매우 부드럽고 깨끗하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다.
처음부터 전동공구 사용은 자제하고 손으로 하는 작업부터 먼저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장비가 좋더라도 장비로 처리할 수 없는 부분이 항상 존재하므로 전동장비는 보조장비라 생각하고 수작업부터 숙달하는 것이 좋으며, 수작업시 먼지가 많이 발생하므로 작업용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바닥에 부재가 미끄러지지 않게 판을 깔고 사용한다. 나무 표면의 부드러움을 손으로 확인하고 느끼면 좀 더 정밀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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